※본내용은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고
알아도 자랑하기 애매하고
말해봤자 입아픈 내용입니다.
처음이니, 이미 좀 알려진 내용부터
편하게 가보려고 한다.
갈릴레오 갈릴레이 (1564~1642)
훌륭한 아저씨다. 뭐 할아버지라고 해야하나..
암튼 편의상 이 아저씨라고 하겠다.
얘기거리가 많은 아저씨지만 오늘 할 얘기는 낙하실험이다.
아이들 동화책이다. 갈릴레이 얘기인데
'낙하실험을 했지만, 아무도 안믿어서 대학에서 쫒겨났다'
는 내용이다,
간단히 낙하실험이란 뭐냐
'무게가 달라도 떨어지는 속도의 증가량은 같다'
좀 어려운 말로 얘기하자면
'중력속도는 물체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하다'
정도 되겠다.
갈릴레이는 [신 과학의 대화] 라는 책에서
'탑에서 포탄과 총알을 동시에 떨구면 땅에 동시에 떨어진다'
라고 말했기는 하다.
그런데 그 탑이 '피사의 사탑'이라고 한적은 없다
그리고 진짜 내가 했다고 한적도 없다
아, 공개 실험을 했다고도 했는데
본사람이 아직 안나왔다.
봤으면 좀 나오던가. 500년 지났는데 말이여.
(여기까진 100% 팩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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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기부턴 추측이다)
얘기는 아마 갈릴레이의 제자가 꾸며낸 것이라고 판단되며
비슷한 시기에 네덜란드 과학자(시몬스테빈)가
자기 집에서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은 있다고 한다.
이와 같은 내용들은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내용이라
쓰고 있는 내가 약간 부끄럽다 ㅋㅋ
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냐..?
뭐 없다 ㅋㅋ 그냥 그렇다는 거지 뭐 ㅋㅋ
앞에서도 말했지만 몰라도 상관은 없다.
다만
어린이 동화책에 버젓이 실어놓고
그걸로 인해서 교수직을 잃었다고 해놓으면
그런 내용은 어쨋든 거짓말이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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